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 와일리(WYLIE, 대표 박수인)가 ‘2024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이하 IFS)’에서 모바일 멤버십 솔루션 플랫폼 ‘우리가잇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IFS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RX Korea, 코엑스가 공동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창업·산업 박람회다. 올해는 350여 업체가 800여개의 부스 규모로 참여하며,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C, D홀에서 진행된다.
와일리는 이번 IFS에서 멤버십과 오더를 이은 클라우드 서비스 ‘우리가잇다’를 소개할 예정이다.
배달 플랫폼, 오더 서비스 등의 높은 수수료 부담과 멤버십 DB를 활용한 적극적인 고객 마케팅을 하기 위해 ‘자사 앱’ 론칭을 검토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늘고 있다.
와일리의 ‘우리가잇다’는 앱 구축과 비용 부담 없이 가맹점?고객?본사의 멤버십 운영과 오더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업체에 따르면 흩어져있던 고객 정보를 하나로 모아줘 효율적인 타깃 마케팅이 가능하며, 배달, 픽업,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등 오프라인 매장에 필요한 모든 오더를 앱 하나로 관리할 수 있다. 다른 플랫폼보다 최대 13.5% 낮은 수수료와 기기관리 부담을 줄였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또 AI 데이터 센터가 분석한 고객·결제·리뷰·프로모션·가맹점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규 가망 고객을 발굴해 매출을 극대화할 수도 있다.
와일리 신사업전략실 박태영 이사는 “‘우리가잇다’는 18년간 구축한 마케팅 운영 노하우가 집약돼 있는 멤버십 서비스”라며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클라우드에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제 또는 멤버십이 필요한 오프라인 매장이라면 업종에 관계없이 도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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