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4인, 아반떼 N2 클래스 참가 예정
-드라이빙 수트, 팀복, 전속 미케닉 팀 등 지원
현대자동차가 '팀 HMC' 레이싱팀을 8년 연속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팀 HMC 레이싱팀 김주현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팀 HMC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현대차는 모터스포츠 대중화 및 브랜드 이미지 증가를 목표로 지난 2017년부터 아마추어 레이싱팀인 팀 HMC를 후원하고 있다.
팀 HMC는 현대차 동호회인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2017년 창단 이후 KSF 아반떼컵, 현대 N 페스티벌 등의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왔다. 올해는 8년 연속 드라이버로 참가하는 방송인 양상국을 필두로 배우 조재윤, 일반인 드라이버 2명 등 총 4명이 팀을 이뤄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2 클래스에 참가한다.
현대 N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모터스포츠 대회다. 2024년에는 아이오닉 5 N으로 진행하는 국내 최초의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 'eN1'을 비롯해 '아반떼 N1', '아반떼 N2' 등 세 개의 클래스로 운영하고 있다.
2024 현대 N 페스티벌은 4월부터 11월까지 인제스피디움, 용인스피드웨이,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총 6라운드로 치러진다. 현대차는 팀 HMC에 드라이빙 수트 및 팀복, 팀 브랜딩 및 차량 랩핑, 차 관리를 위한 전속 미케닉팀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회 기간 중 현대차의 신차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현대모터클럽 회원 중 일부를 초청해 대회 관람, 투어 등으로 구성한 1박2일 패키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팀 HMC 레이싱팀을 통해 현대차를 사랑하는 소비자들께서 모터스포츠를 좀 더 친숙하게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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