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21일 '에어컨 프리미엄 클리닝 서비스'와 '세미클리닝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에어컨 프리미엄 클리닝은 사전 점검을 과정에서 상담을 거쳐 세척을 요청하는 고객이 많은 현실을 고려해 이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다. 사전 점검과 세척뿐만 아니라 사후 조치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다.
사전 점검에서는 에어컨 정상 작동 여부를 미리 확인한다. 이어 에어컨을 완전 분해한 다음 세척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서비스 이용 이후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14일 내 무상 재시공·1년 내 고장 수리비 보상 등의 사후 조치가 이뤄진다.
에어컨 프리미엄 클리닝은 신규 도입을 기념해 다음 달 30일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된다. 이 기간에는 에어컨 유형에 따라 최소 9만2000원에서 최대 21만9000원 사이로 이용 가능하다.
세미클리닝은 기존 세척 과정을 세분화한 서비스다. 가전을 완전 분해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고객이 원하는 특정 부품만을 집중 세척하는 것이다. 세미클리닝 이용 금액은 기존 서비스의 반값 수준인 3만~6만원이다. 냉장고, 김치냉장고, 복합오븐, 전자레인지, 전기레인지, 가스레인지 등 주방가전 6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수리·설치·보증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민복기 롯데하이마트 설치클리닝팀장은 "기존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외에도 사전·사후 점검까지 포함된 프리미엄 클리닝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가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때까지 서비스 상품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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