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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삼성전자가 강세다. 삼성전자는 오후 12시40분 전일 대비 2.6% 오른 7만9000원에 거래되면 8만 전자를 코앞에 두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 오른 2751.27, 코스닥은 1.47% 오른 904.62로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정부가 인텔에 반도체 현지 생산 확대에 사상 최대 규모인 85억달러(약 11조400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발표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체들도 강세를 보인다. 미국 정부는 삼성전자, TSMC에도 보조금 지급을 통해 자국 내 반도체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일 KB증권은 3가지 이유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9만5000원)와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첫째, 삼성전자가 전일 주주총회를 통해 2017년 하만 이수 이후 대형 M&A를 추진 중임을 밝혔다. 인수 대상은 독일 콘티넨탈 사업부(ADAS)인 것으로 알려졌다.
둘째, 올해 3분기부터 HBM3E 출하를 시작으로 신규 공급이 전망된다. 셋째, 모바일, PC 등 레거시 메모리 주문 증가와 가격 상승으로 재고평가손실의 개선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됨을 이유로 밝혔다.
한편 당일 미국 캘리포나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4' 행사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간 것으로 전해지며 삼성전자의 HBM3E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AI알고리즘들의 투자의견을 모아 종합의견을 제시하는 한경유레카는 삼성전자에 대해 3월 6일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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