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회장은 추모사에서 “기술 개발의 요람인 GRC에서 창업자의 흉상 제막식을 하게 됐다”며 “창업자의 유지를 이어받아 HD현대를 존경받는 기업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도 “항상 도전하던 창업자처럼 HD현대 또한 새 도전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며 “세계 1위 조선사를 넘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HD현대는 정 회장 기일인 이날 하루 임직원뿐 아니라 방문객도 자유롭게 헌화할 수 있도록 추모 공간을 설치했다.
HD현대중공업이 있는 울산과 현대삼호중공업이 있는 전남 영암에서도 추모 행사가 열렸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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