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기업 삼현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56.6% 상승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현은 공모가 3만원 대비 56.6% 상승한 4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현은 공모가 두 배 이상 뛴 6만7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가 장 마감 직전 상승폭이 줄었다. 올 들어 상장한 13개 기업 모두 상장 첫날 공모가 기준으로 플러스 수익을 기록했다. 다만 공모주 수익률은 올초 상장한 현대힘스(300%), 우진엔텍(300%) 등과 비교했을 때 줄어드는 추세다. 기업들이 공모가를 희망가격범위의 상단보다 30% 이상 높이자 투자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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