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승열 하나은행장(61)이 그룹 부문장(부회장)을 겸직한다.
하나금융은 22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 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 겸 지주 그룹 손님가치 부문장(부회장·59)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하나금융은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사내이사 3인 체제’가 됐다. 하나금융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 행장은 지주 미래성장 전략 부문장 겸 그룹 브랜드 부문장을 맡아 그룹의 미래 먹거리 발굴 등 신성장 동력 확보와 실행 업무를 맡는다.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영업 현장 브랜드 업무도 담당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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