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는 기업의 수자원 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기관이다. 수질오염물질 관리, 수질 위생, 유역 내 수생태계 영향 등 100개 항목을 평가해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부터 골드, 코어까지 3단계로 인증을 부여한다. 세계 70여 개 기업의 270개 사업장이 AWS 인증심사를 받았고, 이 중 플래티넘을 취득한 사업장은 50여 개에 불과하다.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화성캠퍼스가 지난해 3월 처음으로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어 올해 기흥, 평택캠퍼스와 중국 시안 사업장까지 가세해 총 4개 반도체 사업장이 인증을 취득했다. 디지털경험(DX)부문에서도 올해 처음 수원, 구미, 광주 3개 사업장이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 DS부문 관계자는 24일 “올해 안에 천안·온양 등 국내 모든 반도체 사업장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받고, 향후 해외 사업장에서도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X부문도 국내외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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