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의 장학순 상무가 화학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파미셀은 장학순 첨단 바이오 의약소재 연구소장(상무)이 최근 울산 남구에서 열린 제18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에서 화학산업발전 유공으로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장 상무는 2017년부터 파미셀 바이오케미컬사업부문 연구개발 책임자로 근무하며 리보핵산(RNA) 간섭치료제용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제조를 위한 모노머 및 리보핵산 유도체의 상업화를 이끌었다.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분자진단키트 핵심원료인 dNTP(데옥시뉴클레오사이드 트리포스페이트)를 개발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원료의 국산화를 이끄는 등 국가전략산업인 소부장 자립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5세대(5G) 통신 장비용 인쇄회로기판에 사용되는 저유전율소재를 개발해 전방산업 경쟁력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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