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북변재개발이 드디어 첫 삽을 뜬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내달 총 1200가구 규모의 '북변3구역' 분양을 시작으로 북변재개발 사업이 본격화한다. 북변3구역은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로 분양을 진행할 예정으로 일반분양 물량은 831가구다.
이 단지는 전 가구가 전용 59~84㎡로 지어진다. 커튼월룩, 스카이라운지, 린파사드 웨이브, 대형 문주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포 북변재개발은 김포 구도심을 개발하는 김포재정비촉진지구 내 속해 있다. 현재는 북변 3, 4, 5구역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중 3, 4구역은 재개발 방식으로, 5구역은 도시환경정비사업 방식이다. 사업이 모두 끝나면 북변 일대는 6400여가구의 신흥 주거지로 바뀐다.
인근 4구역은 한양이 시공을 맡아 총 3058가구 규모 중 216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5구역은 현재 사업시행인가 변경을 진행 중인 상태로 롯데건설, 동부건설,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총 2170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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