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는 공급자 중심의 시각에서 탈피해 소비자가 원하는 주거 공간에 대해 고민하며,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맞춤형 공간을 디자인하고 있다. 단지 내 정원을 가꿔 아파트 조경의 패러다임을 만든 자이는 또 한번 아파트 조경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대표적으로 개포자이 프레지던스는 아파트 조경 부문에서 단순히 식재를 많이 심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과 도시 조화를 표현한 새로운 조경 디자인을 선보였다. ‘블루 코어(Blue Core)’ 콘셉트의 수변 공간으로 조성된 중앙광장은 대모산과 양재천의 지역적 특성까지 반영해 설계됐다. 그 결과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하는 ‘2023 IFLA APR 어워즈’에서 공동주택 및 커뮤니티 부문 2관왕, 대한민국조경대상 환경부 장관상 등 국내외 디자인 관련 시상식을 휩쓸었다.
자이는 입주민이 단지 내에서 보내는 시간과 경험의 가치에 주목해 커뮤니티 분야에서도 국내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외적인 성장을 거듭하던 아파트 커뮤니티가 자이에서는 콘텐츠 부분에서 변화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호텔식 중석식 서비스를 도입했을 뿐 아니라 입주민을 위한 카페에서 커피 클래스를 개설하는 등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되고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며 국내 주거 문화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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