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31주년을 맞이하는 한솥도시락은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락 프랜차이즈로 평가받고 있다. 소비자들의 수요와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며 점포와 고객층을 늘려왔고, 도시락 전문 기업으로서 인지도를 확보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후 물가 상승, 금리 인상, 경기 부진 등의 경제여건 변화로 간편식과 가성비 높은 식사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한솥도시락의 가치가 더욱 돋보이고 있다.
한솥도시락의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를 추구하면서도 안전성이 보장된 고품질 식자재를 활용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는 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창업 이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철학도 지켜왔다. 한솥도시락은 지역 농가의 특산품 등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상생에 앞장서 왔다.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고객과 가맹점 그리고 협력업체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투명한 기업운영 등 다양하고 책임감 있는 ESG 경영 행보를 이어가며 진정한 의미의 ‘명품브랜드’를 추구하고 있다.
한솥도시락의 ESG 경영은 유엔에서도 인정받았다. 2019년부터 5년 연속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협회가 발표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브랜드 40’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해 국내 식품기업 최초로 2023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5위에 들며 1위 그룹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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