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업계에 따르면 마 대표는 최근 DL이앤씨에 사표를 제출했다. 2021년 1월 취임 후 3년여만이다. 차기 대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DL이앤씨는 이와 함께 주택 부문과 토목 부문 등에서 임원급 10여명을 교체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계열사인 DL건설 임원급 인사 교체도 단행될 전망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최근 건설업계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자 마 대표가 용퇴를 결정했다”며 “미래 준비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겠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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