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엠앤에스는 4월 5일부터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2차전지 생산 과정 중 하나인 전극 공정에서 기초 물질을 일정 비율로 섞는 믹싱 장비 등을 제조·판매한다. 매출의 80% 이상이 2차전지 장비 제조에서 나온다.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주요 고객사다.
제일엠앤에스는 지난해 1432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619억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2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순손실은 44억원에 달했다.
제일엠앤애스는 100% 신주로 240만 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1만5000~1만8000원이다. 조달한 자금은 채무상환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암 진단 전문기업 아이엠비디엑스는 3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소량의 채혈로 여러 암을 조기 진단하거나 진행성 암의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알파 리퀴드 플랫폼’을 대표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최상단을 31% 초과한 1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청약 경쟁률은 2654.2 대 1에 달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신한스팩12호는 2일 일반청약, 신한스팩13호는 4일 수요예측에 나선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