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류준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맨 노블레스와 진행한 화보를 게재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류준열은 수트, 가죽 재킷 등을 입고 댄디한 매력과 날 것의 야성미를 뽐냈다.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류준열은 "데뷔 후 오랜만에 긴 휴식기를 보냈다"며 "다시 촬영 현장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댓글에는 "항상 응원한다", "무응답이 최선일 때가 있다. 선택을 존중한다", "연기자로서 복귀하길 바란다"는 응원 글과 "먹고는 살아야지", "뻔뻔하다", "헤어지자마자 사진 올리네", "자기 이미지만 챙긴 듯" 등의 비난이 혼재됐다.
류준열은 지난 한 달 동안 한소희와 함께 대중의 입방아에 올랐다. 열애와 결별 때문이었다. 그는 지난 3월 16일 열애를 인정한 후 2주 만에 한소희와 이별했다고 회사를 통해 밝혔다. 이 기간에 한소희가 '환승연애' 타이틀을 벗기 위해 직접 해명에 나선 반면 그는 침묵으로 일관해 일부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두 사람이 동반 출연할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됐던 한재림 감독의 '현혹'도 결국 사생활 때문에 없던 일이 됐다. 쇼박스 측은 이날 한경닷컴에 "두 사람 출연이 논의된 부분은 맞지만, 결정 사안은 아니었다"며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도 "작품에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하므로 책임감을 느끼고 검토 중단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