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원도심상권활성화기구는 오는 13일과 14일 천안역 지하도상가와 명동대흥로 상점가에서 ‘천안 시민이 그린(GREEN) 푸른 내일’을 주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페스티벌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원도심상권활성화기구는 체험부스, 사생대회, 골든벨, 플로깅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 알릴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분재 심기, 제로 웨이스트(자원 보존·재활용) 샴푸바 제작 등 친환경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어린이 사생대회와 환경 골든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천안원도심상권활성화기구 관계자는 “페스티벌이 단순한 축제를 넘어 시민들이 참여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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