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멘토(대표 김동준)가 창업 1년 만에 기업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리 운영 대행을 비롯해 세무, 법무, 노무, 특허, 마케팅, 재무, 투자 등이 있어야 하는 기업들에 전문화된 서비스와 기술 지원으로 기업들 성장을 돕고 있다.
비즈멘토는 지난해 4월 세무사 8명, 노무사 1명, 전문투자자 1명 등으로 주주를 구성하고 창립했다.
주주들의 4000여 개 고객사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 삼아 1년 만에 기업 경영 애로 해소에 전문화된 기업 경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된 사업 모델은 스크래핑 기술 기반의 재무 데이터 처리시스템을 통한 경리 운영 대행이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과 매출입처리, 통장관리, 이체, 급여 지출결의, 미수 및 미지급관리 등을 대행한다.
온라인 전용 모델과 온라인/오프라인(출장경리) 겸용 모델을 제공하고 비영리법인 경리 운영 대행 모델 개발 중이다.
사업 대상 기업은 지방소재나 열악한 근무환경 등을 이유로 경리를 구하지 못하는 기업들과 경리업무량이 한 사람이 처리하기에는 충분치 않은 기업들, 증빙 및 기록관리가 안 돼 세금이 많이 나오는 기업들, 기존 경리의 육아·출산·휴직 등으로 1~2년의 업무 공백이 발생하는 기업 등이다.
경리 직접 채용 시에 비해 1/3 수준의 가격의 이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경리 운영 대행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해 사업부 회계, 상품별·거래처별 수지, 원가분석, 차이 분석, 유의성 분석 등의 재무 보고 서비스도 한다.
절세나 보조금, 장려금 등 정부 지원사업 요소를 발굴해 사업계획작성부터 지원하며, 대표적으로 전자 연구 노트를 활용한 기업부설 연구소 사후 관리 지원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비즈멘토 협동조합에 참여하고 있는 세무, 법무, 노무, 특허, 마케팅, 재무, 투자 등 각 전문 자격사들과 고객사들이 필요로 하는 구매, 기술, 영업, 생산 등을 매칭하는 사업도 벌이고 있다.
김동준 비즈멘토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동 대학원에서 회계학 석사, 한국교통대학교 공학석사를 했다.
대기업 기획실에서 10년간 일하며 쌓은 노하우로 창업을 결심했다.
현재 경영지도사, 기술평가사, 가맹거래사로 활동하며 중기부, 과기부, 산업부, 국토부, 환경부, 농림부 등 정부 부처의 정부 지원사업 심사위원도 맡고 있다.
김동준 비즈멘토 대표는 “창업한 지 1년 만에 세무사 30여 명, 출장경리대행사, IR 전문 지원회사와 동등하게 협업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며 “경리, 절세, 정부 지원, 거래처 발굴까지 기업 성장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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