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아우토빌트 타이어 성능 테스트 호평
금호타이어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알라드(AutoBild Allad)에서 진행한 SUV 여름용 타이어 부문 테스트에서 국내 타이어 업체들 중 가장 높은 성적인 종합 4위(Good 등급)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아우토빌트 알라드는 아우토빌트의 SUV 전문 자매지다. 4륜 구동 차량에 특화돼 SUV 차에 관심이 높은 독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유럽 및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 잡지인 아우토빌트와 동일하게 제품 성능 테스트 결과는 다양한 조건에서의 차 성능을 평가하기 때문에 자동차 업계에서 신뢰도 높은 자료로 인정되고 있다.
아우토빌트 알라드는 유럽 지역에서 판매 중인 주요 브랜드의 SUV 여름용 11개 제품(규격 235/55R19)을 대상으로 젖은/마른 노면 등의 타이어 접지력, 제동거리 및 주행 안정성 등 총 15개 항목에 대한 성능을 시험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그 결과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PS71 suv가 노면을 가리지 않는 안전한 핸들링, 짧은 제동거리 등 호평을 받으며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엑스타 PS71은 금호타이어의 스포츠형 라인업 엑스타(ECSTA) 브랜드의 대표 제품이다. 고속주행에 특화된 프리미엄 스포츠 타이어로 마른노면 및 젖은노면 주행 조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성능에 최적화 개발했다.
그 중에서도 엑스타 PS71 suv는 기존 엑스타 PS71 핵심 기술에 SUV 차의 특성을 고려한 뒤 구조 보강 설게, 접지면적을 극대화해 제동 및 마일리지 성능을 높였다. 또 패턴에 인-아웃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신기술을을 적용해 도로상황과 무관하게 고속주행 시에도 조정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엑스타 PS71은 PCR 규격을 시작으로 현재까지는 SUV 규격까지 폭넓은 차종에 적용 가능하며 주요 EV 차종까지 대응 가능한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개발을 주도한 송성학 금호타이어 상품개발2담당 상무는 "소비자가 원하는 최적의 제품을 개발하며 글로벌 시장이 찾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연구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인 4조 5,600억원의 목표를 설정하고 외형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또 정일택 대표이사 체제 하에 기술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및 품질을 고도화하고 영업 및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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