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랩서 어택모드로 선두 탈환
-포뮬러E 통산 5번째 우승 기록
마세라티 MSG 레이싱이 최근 일본에서 열린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도쿄-E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팀 소속 막시밀리안 귄터는 B조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우며 결승 토너먼트 진출권을 확보했다. 8강전에서는 포르쉐의 파스칼 베를라인을 4강전에서는 ERT의 세르지오 세테 카마라를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귄터는 결승전에서 불과 0.021초 차로 아쉽게 폴 포지션을 놓치며 2번 그리드를 차지했다. 그는 14 랩에서 첫 번째 어택 모드를 사용하기 전에 모타라와 롤랜드를 모두 제치고 선두 자리에 올랐다. 포뮬러 E 통산 5번째 우승이자 마세라티 합류 이후 두 번째 우승 기록이다.
이번 시즌 총 48점을 획득한 귄터는 드라이버 순위 5위를 차지했다. 마세라티 MSG 레이싱은 지난 시즌 우승팀인 엔비전 레이싱을 제치고 현재 팀 순위 7위를 기록 중이다.
막시밀리안 귄터 마세라티 MSG 드라이버는 "팀 전체가 굉장히 놀라운 일을 해냈다"며 "도쿄에서 처음으로 열린 포뮬러 E 경기에서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뮬러 E 시즌10 경기는 오는 4월 13일~14일 이탈리아 미사노 E-프리에서 재개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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