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염혜란이 '돈의 얼굴'을 보여주기 위해 나선다.
15일 방송되는 EBS 다큐프라임 '돈의 얼굴'에서 염혜란은 내레이터이자 '머니맨'으로 분한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염혜란의 와일드한 변신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돈의 얼굴'은 다큐멘터리 명가 EBS가 '자본주의' 이후 10년 만에 야심 차게 선보이는 경제 대기획이다. 억만장자부터 은행강도까지 돈을 좇았던 전 세계 사람들의 다양한 증언을 통해 모두가 궁금해했던 돈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파헤쳐보는 만큼,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이 여정을 함께 할 배우 염혜란의 얼굴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2년에 걸쳐 9개국 로케이션을 진행하며 촬영된 세계 곳곳의 돈 이야기를 일인다역으로 풀어낼 염혜란의 다채로운 얼굴이 지폐에도 새겨져 있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 작품마다 완벽한 표현력과 깊이 있는 내공을 보여줬던 그가 다큐멘터리를 통해 보여줄 또 다른 매력이 기대된다.
이처럼 배우 염혜란이 시공간을 초월한 활약을 펼칠 '돈의 얼굴'에서는 1부 '돈을 믿습니까'부터 2부 '이자 굴려드립니다', 3부 '돈이 떨어졌습니다', 4부 '떼인 돈 받아드립니다', 5부 '코인, 타셨습니까', 6부 '고급 정보 드립니다'까지 3주간 총 6부작에 걸쳐 보여줄 경제의 기본 원리를 통해 인간과 깊게 연관된 돈의 존재를 다시금 곱씹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에 연출을 맡은 이혜진, 박재영 PD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경제 원리가 전 세계 개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밝히며 "각자가 생각하는 '돈의 얼굴'은 어떤 모습인지 이 다큐멘터리를 보시면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돈의 얼굴'은 6부작으로 오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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