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현재 진행 중인 우주항공청의 첫 일반임기제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서류 전형에 159명이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서류 전형은 평가 기준에 따라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실시해 고득점자 순으로 직위별 선발예정인원(50명) 3배수를 합격자로 정한다. 추진단은 동점자 9명을 포함해 총 159명을 서류전형 합격자로 결정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서류 전형 합격자들의 기존 업종은 산업계 40.9%, 연구계 23.3%, 공무원·군인 20.1%, 학계 5.7%, 기타 10.0%다. 학위별로는 박사 17.6%, 석사 50.9%, 학사 30.2%, 기타 1.3% 비중을 차지했다. 성별은 여성이 23.3%, 남성이 76.7%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과기정통부 홈페이지와 나라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면접 심사는 오는 18일과 19일에 걸쳐 실시하며 다음 달 10일에 합격예정자를 발표한다. 추진단은 합격예정자 신원 조회를 거쳐 우주항공청이 개청하는 다음달 27일에 맞춰 임용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프로그램장(과장급) 이상의 간부급 직위 18개와 외국인(복수국적자 포함)에 대한 임기제공무원 후보자 수요 조사를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후보자 수요 조사는 지금 진행 중인 경력경쟁채용과 중복지원도 가능하며 서류·면접 등 절차는 다음 달 이후 추진할 계획이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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