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4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 사업은 △탄소배출권 조림 등 목재산업 △임산물 가공시설 △해외 조림지 매수 등 융자 사업자로, 선정되면 지원 대상 사업비를 70%에서 최대 100%까지 연이율 1.5%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서는 다음 달 3일까지 산림청 누리집과 한국임업진흥원 공고문 등을 참고해 한국임업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
산림청은 1차 사업계획서 등 서류검토 및 면담 심사, 2차 해외산림자원개발 전문가의 자금 융자심의회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 고금리, 환율 위험부담 등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민간의 해외산림투자 활성화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정책 수요를 지속해서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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