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펙스 "정규가 주는 무게감 있어…작업할수록 애정 생겨"

입력 2024-04-09 16:27   수정 2024-04-09 16:29


그룹 이펙스(EPEX)가 정규앨범 발매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소화(韶華) 1장 : 청춘 시절'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데뷔 3년 차에 정규앨범을 내놓게 된 이펙스는 "긴장도 되고 불안감이 있었지만 그걸 기대감으로 바꾸면서 멤버들과 함께 준비하는 과정이 재밌었다. 즐겁게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매번 앨범 작업을 하면서 최선을 다했지만 정규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감이 있어서 조금 더 멤버들과 힘을 합쳐서 데뷔를 준비하듯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앨범 작업을 하면 할수록 애정이 가더라. 이펙스의 현재를 가장 잘 표현한 곡이니 꼭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소화 1장 : 청춘 시절'은 올해로 멤버 전원 성인이 된 이펙스가 선보이는 청춘 3부작 정규앨범 시리즈의 첫 번째 앨범이다. 화창한 봄의 경치, 젊은 시절을 뜻하는 소화를 시리즈명으로 삼아 봄처럼 찬란하면서도 지극히 현실적인 청춘들의 고민, 꿈과 사랑을 노래한다.

위시는 "청춘을 주제로 한 정규앨범 3부작 중 첫 번째 앨범"이라면서 "청춘으로서 청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백승은 "각각의 키워드로 앨범을 써내고 있는데, 3부작의 큰 주제는 청춘의 의미를 찾는 내용인 것 같다. 이번 앨범의 키워드는 비밀이다. 다음 앨범의 키워드는 선택일 것 같다. 마지막은 다음 컴백 때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청춘에게(Youth2Youth)'와 관련해서는 "이펙스가 전원 성인이 됐다. 청춘에 돌입하는 시점에서 우리가 청춘이지만 다른 청춘에게도 해주고 싶은 말을 가득 담았다"고 전했다.

이펙스는 이날 오후 6시 정규 1집 '소화 1장 : 청춘 시절'을 발매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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