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남대학교(총장 이승철)는 ‘2024 창업 페스티벌 Boom Up’을 열고 창업중심대학 선정 이후 지역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창업 유망주 육성을 위한 대학발 창업 발굴, 지역 창업 허브의 역할 수행 내용을 총망라해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 창업중심대학 예비·초기·도약기에 선정된 총 7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창업기업 KICK-OFF’ 및 2024학년도 창업인재전형 입학생과 창업동아리(클럽) 선발팀을 대상으로 한 ‘KICK-OFF 오리엔테이션’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진행했다.
‘창업기업 KICK-OFF’ 행사에는 이승철 총장을 비롯한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등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김인섭 생명시스템과학과 교수는 창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 누적 기부액 총 3억 1,957만원을 ‘한남창업기금’으로 전달했다.
또, 네이처허브 이기욱 대표와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박성수 대표, ㈜미래디앤에스 이상환 대표 등이 우수 창업기업으로 선정돼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한남대는 지난 8일부터 양일간 린튼공원과 메이커스페이스 앞에 ‘창업’을 테마로 한 ‘창업 상담부스, 3D펜 체험부스, 포토부스, 창업 관련 장학금 및 프로그램 홍보부스’ 등 직접 체험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운영해 재학생과 교원, 지역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부스의 특징을 담은 ‘창업퀴즈’, ‘창업지원단을 찾아라’ 등의 학생 참여 프로그램은 특히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을 가득 채운 부스에서는 다양한 창업 정보를 공유하고 기념품도 전달하며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창업중심대학 선정에 따른 창업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재학생을 비롯한 지역 내 창업기업에게 창업 확산에 진일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앞으로도 창업문화와 창업 정보 그리고 네트워크 등 소통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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