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월렛 인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기능을 적용한 것이 꼽힌다. 이 중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공공기관, 금융기관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유권자 신분 확인용으로 사용됐다.
10대와 20대의 삼성월렛 전환율이 75%를 넘는 것도 사용자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10·20세대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10·20대가 자주 찾는 편의점, 식음료 매장 등에서 쓸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삼성월렛을 통해 제공하는 마케팅 행사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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