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첫 픽업트럭 차명 '타스만' 공개…내년 출시 예정

입력 2024-04-11 09:06   수정 2024-04-11 09:07

기아가 픽업 시장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2025년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픽업트럭 점유율이 가장 높은 KG모빌리티의 렉스턴 스포츠와 경쟁할 전망이다.

기아는 브랜드 첫 픽업의 차명을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으로 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차명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섬 타스마니아(Tasmania)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다.

기아는 차명 타스만에 대해 "대담한 개척 정신과 때가 묻지 않은 자연의 신비로움이 공존하는 섬의 이미지를 투영했다"며 "일과 삶 어디서든 새로운 도전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재다능한 라이프스타일 픽업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는 중형 픽업 타스만을 2025년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호주, 아중동 등 순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는 차명과 함께 타스마니아 섬에서 영감을 받은 대장장이가 기아 타스만 엠블럼을 제작하는 내용의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기아가 픽업트럭은 국내에서 KG모빌리티의 렉스턴,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픽업트럭은 총 1만8199대가 팔렸다. 이 중 렉스턴 스포츠는 1만4667대가 팔리면서, 대부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수입 픽업트럭 중 점유율 1위는 쉐보레 콜로라도로, 지난해 1736대가 팔렸다. 그 뒤로 포드의 레인저가 1008대가 팔렸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