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순 수출이 1년 전보다 20% 넘게 늘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4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64억41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6%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3.5%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작년(7.0일)보다 0.5일 많았다.
월간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데 이어 이달에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184억2800만달러로 5.8%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9억8700만달러 적자였다. 지난달 같은 기간에는 12억6500만달러 적자였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10개월째 흑자를 기록했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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