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회장은 지난 8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이철우 경북지사와 도내 10개 상의 회장 간 간담회에서 제25대 경북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에 앞서 경북 도내 시·군 상의 회장으로 안용우 김천상의 회장(하나 대표), 이대원 안동상의 회장(자원산업사 대표), 나주영 포항상의 회장(제일테크노스 대표), 이상걸 경주상의 회장(월성종합개발 대표), 정병대 영주상의 회장(대창건설 대표), 안태영 경산상의 회장(삼화기계 대표), 손동기 영천상의 회장(삼양연마공업 대표), 성종호 칠곡상의 회장(성우플라텍 대표), 조선제 상주상의 회장(현대파이프 대표)이 취임했다.
지난달 구미상의 회장에 연임된 윤 회장은 “앞으로 경북 공동의 현안에 대응하고 수도권 집중으로 위축되고 있는 지방을 위해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산업일꾼과 기업인이 애국자다’는 신념으로 그동안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관련한 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대, 기업 지원 기관 및 국책사업 유치, 규제 완화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또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을 확대해 회원사를 대폭 늘리는 한편 정·재계 주요 인사를 구미로 초청해 강연회를 여는 등 구미 및 경북 경제계와 지역사회 소통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경북상의는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저출생과의 전쟁’에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하기도 했다. 윤 회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기업들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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