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펜트라는 정맥주사(IV) 형태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SC 제형으로 개발한 치료제다. 이미 유럽 시장에서 유효성과 편의성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으로 허가받아 지난달부터 시장 공급 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경쟁사의 시장 진입을 방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장벽 특허다. 셀트리온은 2038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짐펜트라의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출원을 마친 투여법 특허까지 등록하면 최대 2040년까지 특허를 보호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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