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포스코 제철소 무인 운반차(AGV), 자율이동로봇(AMR), 원료 운송차 등에 라이다를 부착할 계획이다. 라이다는 주변에 레이저를 쏜 뒤 물체에 맞고 돌아오는 시차를 측정해 형체와 공간을 인지하는 센서다. 이 장비가 있으면 이동체가 스스로 장애물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포스코DX는 자율주행 및 충돌 방지 시스템 개발을, 아이요봇은 라이다 센서 공급을 담당한다. 아이요봇의 라이다 센서는 기존 제품보다 작고 가벼우며 장시간 사용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