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이끄는 밴드 치미로(CHIMIRO) 2집 앨범이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0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주간 차트(집계 기간 4월 1~7일)에 따르면, 치미로 2집(CHIMIRO VOL.2) 앨범이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정상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앨범 발매 당일 라인뮤직, 레코초쿠, 아이튠즈 일간 음반 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일본의 다양한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1년 만에 ‘치미로’ 밴드 2집으로 돌아온 장근석을 향한 현지 팬들의 뜨거운 인기와 관심을 입증했다.
앞서 3일(수) 발매된 치미로 2집은 레트로 사운드에 무게 중심을 둔 앨범이다. 이 앨범의 컨셉은 60년대부터 80년도까지 시대를 풍미한 디스코 스타일로, 담백하고 라이트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풀어내는 등 음악을 더욱 다채롭게 표현하고 싶은 ‘치미로’만의 열망이 담겨 있다. ‘치미로’ 밴드 2집(CHIMIRO VOL.2)에는 ‘Merry Go Round’, ‘Pause’ 등 ‘치미로’의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된 총 9개의 곡이 수록됐다.
일본 오리콘도 접수한 장근석은 ‘치미로’ 밴드 2집을 들고 13일 센다이를 시작으로 일본 전국 6개 도시를 도는 라이브하우스 투어(2024 CHIMIRO in Japan)를 개최한다. 오는 15일 오사카, 17일 후쿠오카에 이어 5월에는 19일 나고야, 21일 도쿄, 23일 삿포로로 찾아가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월 14일 일본 정규앨범 6집 ‘Day dream’을 발매한 장근석은 2월 28일과 29일 오사카, 3월 5일과 6일에 도쿄에서 진행된 솔로 공연을 성황리에 끝내고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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