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있는 경인여자대학교는 몽골, 아세안국가 등 다양한 국가와 교류 확대를 통해 글로벌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학은 12일 한국의 2위 교역국인 아세안과의 인적교류 활성화를 통해 ‘한-아세안 양국을 이해하는 아세안 지역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해외 유학박람회에 참여하고, 외국대학과 학생교류를 확대하는 등 해외 우수 인재 유치와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한국 유학 다수요 국가인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5월 18~19일 열리는 '한국유학박람회(주관: 국립국제교육원,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에 참여해 몽골의 우수 인재 유치에 나선다. 지난해 경인여대와 몽골 아부카대학은 두 대학의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1+1 복수학위’ 협약을 체결했다
아부카대학 총장은 이달 11일에 경인여대를 방문해 육동인 총장과 복수학위의 원활한 진행 및 하계 해외봉사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및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경인여대는 최근 교육부의 '아세안 직업기술교육훈련(TVET) 학생교류 사업'에도 선정됐다.
인천=강준완 기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