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부회장은 2시간 동안 재활용 소재로 만든 숄더백과 목장갑, 생분해성 봉투 등으로 이뤄진 친환경 플로깅 키트를 사용해 쓰레기를 수거했다. 임직원들도 2개 조로 나뉘어 10㎞에 달하는 구간을 자유롭게 걷고 달리면서 길거리를 치웠다.
롯데 유통군 HQ는 이 같은 임직원 참여 플로깅 프로그램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이영노 롯데 유통군 HQ 컴플라이언스실장은 “플로깅 이외에도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플리마켓을 여는 등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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