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020년부터 기업 유치 전담 조직을 신설하여 전국 각지의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고 적극적인 맞춤형 투자 상담을 실시해왔다.
또 기업애로자문단을 구성하여 경영 안정 자금, 자동차부품기업 특례 보증, 수출기업의 무역보험, 무역사절단 지원 등 기업 경영 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아산시는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되며 삼성디스플레이와 4조 1,000억원 투자 및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였고, 미국 린데社, 일본 오바노루社와는 투자금액 145백만달러 신규고용 320여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글로벌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 및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음봉일반산업단지를 신규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0년부터 아산시는 인주면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의 차세대 전기차 생산시설 투자, 천안아산 강소특구 지정, 디스플레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및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공모 선정 등으로 명실상부 세계적인 차세대 첨단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신정호 아트밸리 사업’, ‘곡교천 Art-Riverpark 통합하천사업’ 추진으로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조성 여건을 마련하였으며,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시간제 보육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보육인프라 확대를 추진하여 유치기업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기업이 원하는 상황과 투자 여건에 걸맞은 맞춤형 부지를 제공하기 위해 여의도 면적의 3.6배에 달하는 15개 산업단지가 동시에 개발·조성 중이며, 탕정역 개통, 천안-아산-당진 간 고속도로 개통, 서해안 복선전철 인주역 건립, 풍기역 등 수도권 전철역 신설 추진 등 기업 투자 촉진을 위한 교통 SOC 인프라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세계 경제 침체와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기업이 투자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제적으로 투자를 결정해주신 많은 기업과 아산시민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세계로 뻗어가는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오늘도 한 걸음씩 나아가는 아산시를 앞으로도 계속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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