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오는 16일 편두통 완화를 위한 셀프 메디컬케어 디바이스 '솔루메디-M'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솔루메디-M은 이마에 붙여 사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전자약 전문 기업인 뉴아인에서 개발했다. 이마 주변에 있는 삼차신경을 미세전류로 자극해 신경조절작용을 일으켜 편두통 완화와 발병빈도 감소에 도움을 준다.
편두통 증상을 완화해 주는 급성 모드, 발병 빈도를 줄여주는 예방 모드 등 두가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뉴아인과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 국내 독점 판매 공급계약을 맺었다. 국내 판매는 동아제약이, 제품 생산과 애프터서비스(A/S) 등은 뉴아인이 담당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편두통 약물 치료가 어려운 환자, 편두통 통증 완화와 예방이 필요한 환자 등에게 솔루메디-M이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좋은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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