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영업은 물건을 파는 게 아니라 나를 판매하는 것”이라며 “감동 마케팅으로 고객에게 진심을 전할 때 신뢰 관계가 성립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34년 현장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된 ‘나눔과 섬김’을 사훈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원교육도 ‘겸손과 감사’의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며 “매일 사원들과 현장소통하는 서번트 리더십으로 사원 중심의 경영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알로에는 본사직영 시스템의 후원방문판매 기업이다. 여성 전용 일터로 젊은 인재부터 시니어 인력까지 다양한 여성 조직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정 대표는 “영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지만 상생기업으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평생일터를 만들고자 본사 영업직 내근사원제를 도입하고, 근로계약서를 작성해 기본수당과 퇴직연금이 지급될 수 있는 수당체계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영업부문은 실적에 대한 스트레스와 미래 불확실성 때문에 기피하지만 그린알로에는 다르다”며 “노력하는 만큼 대가가 주어지는 평생일터가 될 수 있도록 여성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린알로에는 건강기능식품인 ‘그린알로에’와 함께 자연유래 방부시스템, 100% 라벤더수를 적용한 저자극 화장품 ‘알로에스테’를 선보여 알로에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정 대표는 “지속적인 제품 연구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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