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국내 유일 공장부지 매각팀 신설

입력 2024-04-15 10:55   수정 2024-04-16 11:35



글로벌 부동산 자문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캐피탈마켓그룹이 국내 자문사 중 유일하게 첨단산업용 부동산 서비스팀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공장, 연구소, 데이터센터 등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용 부동산과 관련된 매입·매각 컨설팅 서비스 전반을 제공하고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첨단산업용 부동산 서비스팀은 기존에 다른 용도 개발을 계획했던 부지를 공장·연구소 용도로 사용하려는 실사용자에게 매각하는 ‘공장·연구소 용도변경 매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기존 공장, 연구소 혹은 개발 가능한 부지를 찾아주거나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을 매각하는 ‘공장·연구소 매입·매각 서비스’도 하고 있다.

공장·연구소 용도로 입주 가능한 입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산업직접법, 배출물질, 취급화학물질, 위험물, 전력 등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 많아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산업용 부동산팀 전문가들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류인영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캐피탈마켓그룹 상무는 “지난 10년간 에스케이온 서산 공장, 얀센의 화성공장, 바이엘 안성공장 등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들과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한 경험이 있다”며 “최근에는 첨단산업용 부동산 분야에서 쌓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류 상무는 “첨단산업용 부동산 매입·매각을 어려워하는 고객들에게 국내 유일한 팀으로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산업용 부동산팀은 현재 청주 일반산업단지 내 위치한 국내 대기업 공장 매각을 진행 중이다. 공장은 2005년 준공된 지상 2층, 대지면적 약 1만6500㎡(5000평), 연면적 약 1만5840㎡(4800평) 규모의 시설이다. 화학, 음식료품, 의약품, 전기장비, 자동차 제조 등 다양한 업종 입주가 가능하다. 클린룸을 포함하여 기본 유틸리티 설비를 갖추고 있어 매입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서청주 나들목(IC), 오창 IC, 청주 IC에서 10분 내외 거리다. 중부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물건이 위치한 청주 일반산업단지는 청주 시내와도 맞닿아 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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