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에 물든 경북 청도군 화양읍 청도천변. 청도군 제공.
청도군 화양읍 파랑새다리 인근 청도천변에 유채꽃이 만발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부터 화양읍은 새마을3단체 회원들과 함께 청도천변 일원 약 1200평 부지에 유채 씨앗을 파종했다.
한동안 이상기후로 인해 생육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비료와 물을 주는 등 꽃 가꾸기에 혼신의 힘을 기울인 결과 노란 물결의 유채꽃밭이 탄생했다. 주변 파랑새다리와 더불어 2.5㎞ 벚꽃길을 따라 꽃잔디와 연산홍 꽃길도 조성돼 봄의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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