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왈의 한국 공식 딜러인 에코로보텍은 월드IT쇼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발표했다. 2016년 설립된 나르왈은 세계 최초로 물걸레 자동세척 기술과 자동 급배수 장치, 오수 인식 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올인원 로봇 청소기’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에코로보텍은 이번 월드IT쇼에서 플래그십인 ‘프레오X울트라’와 신제품 ‘프레오X플러스’, ‘S10프로’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작년 하반기 출시한 플래그십 제품 프레오X울트라는 업계 최고 수준인 8200pa(파스칼) 수준의 흡입력을 보유하고 있다. 머리카락이나 반려동물이 털이 엉키는 것을 방지하는 제로 탱글 롤러 브러시도 갖췄다. 12N 압력으로 분당 180회 회전하는 물걸레 청소 기능도 내장됐다. 물걸레를 세척한 뒤 오수의 상태를 분석해 방의 청결도를 판단해 방을 반복 세척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걸레 세척 후 자동으로 열풍 건조까지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프레오X플러스는 입문용 일체형 로봇 청소기다. 7800Pa의 흡입력과 제로 탱글 롤러 브러시를 지원한다. 6N의 압력과 4개의 파이프라인이 연결돼 물걸레 청소 효율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S10프로는 핸디 청소기다. 4.3kg 수준의 무게로 먼지 청소와 물청소를 모두 할 수 있다. 이 제품도 올해 상반기에 발매된다.
에코로보텍 관계자는 “월드IT쇼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기업 담당자들에게 나르왈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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