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준공할 예정이며 국토부가 무상으로 제공한 철도 유휴부지에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전 소재 지방자치단체인 기장군·울주군·경주시·영광군의 기부금 총 460억원으로 한국장학재단이 지어 운영한다. 대학생 약 595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500명은 원전 소재 지자체 출신 학생에게 우선 배정한다. 규모는 지하 3층~지상 15층, 연면적 1만2082㎡다. 지하철 1호선 용산역, 4호선 삼각지역, 6호선 효창공원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교통 여건이 좋다. 월 15만원 수준의 저렴한 기숙사비로 거주할 수 있다. 현재 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가 평균 70만원에 육박한다는 점에서 주거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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