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매자는 향후 CJ대한통운과의 계약만으로 한국에서 동남아 지역 소비자에 이르는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엔 판매자가 직접 국내 통관사와 운수사, 해외 현지 통관사와 배송사 등과 개별적으로 계약해야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앞으로 대규모 운송 물량을 확보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면 역직구 고객사의 물류비 부담도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닌자밴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동남아 ‘역직구’ 물류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동남아 국가의 경우 젊은 인구가 많고 한류 열풍에 따라 K뷰티·K패션·K콘텐츠 등 한국 제품 수요도 높다. 동남아 지역에서의 사업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의 역직구 물류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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