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보이그룹 넥스지(NEXZ)가 기상천외한 미션 도전기를 펼쳤다.
넥스지(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는 2023년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이 합작한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 시즌 2를 통해 탄생한 신인 보이그룹이다.
지난 17일 방영한 Mnet M2 '데뷔준비반 클럽 넥스지' 2화에서는 성수동 핫플 체험부터 목욕탕에서의 화보 촬영까지 넥스지의 다양한 도전이 이어졌다.
2화는 리얼리티 포스터 촬영 아이템 우선 선택권을 위해 성수동 곳곳에서 다양한 미션에 임하는 일곱 멤버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먼저 '맏형즈' 토모야, 유우, 하루는 미션에 실패해도 밝게 웃는 모습으로 긍정 에너지를 자랑했고, '중간즈' 길치왕 소 건과 척척 지도를 보는 인간 내비게이션 세이타의 독특한 조합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안겼다. 휴이와 유키는 '막내즈'임에도 불구하고 차근차근 미션을 수행해나가는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난해한 촬영에 대비하라는 두 번째 미션에 임한 멤버들은 독특한 소품을 나눠가지며 목욕탕 촬영에 박차를 가했다. 모두가 난감해 했던 아이템인 랍스터를 선정한 토모야는 물오른 표정 연기로 포토제닉한 면모를 선보였고 휴이는 용과를 활용해 상큼함으로 시청자들을 매료했다.
프로포션이 좋다는 포토그래퍼의 호평을 얻어낸 유키에 이어 세이타는 어린 시절 모델 경력을 십분 활용하며 남다른 포스를 뽐냈고 소 건은 선명한 이목구비로 감탄을 자아냈다. 다음 화에서는 초록색 립으로 변신한 하루의 포스터 촬영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 멤버 리노와 창빈의 특별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어 한층 흥미를 돋운다.
최근 넥스지는 자체 프로젝트 '넥스지 아카이브(NEXZ Archive)'로 '차세대 글로벌 보이그룹'의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다.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정식 데뷔를 향한 기대를 높이는 것은 물론 '넥스지 아카이브' 비하인드 영상 속 신인만의 신선함과 패기로 입덕을 유발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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