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남매' 남매들의 '썸' 쟁탈전에 '공감요정' 미연도 변했다.
19일 방송되는 JTBC· 웨이브 '연애남매'에서는 양보와 쟁취의 기로에 놓인 남매들의 숨 막히는 눈치싸움이 펼쳐진다.
앞서 남매들은 다 함께 떠난 강원도 여행에서 모든 입주자들의 혈연 관계를 모두 알게 되면서 본격적인 혈육 연애 직관의 2차전을 개시했다. 더불어 이전까지는 알 수 없었던 가족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되면서 서로를 더욱 깊게 이해하고 한층 더 가까워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처럼 더욱 돈독해진 관계를 자랑하는 이들의 모습에 MC들은 다소 아찔한(?) 상상력을 펼친다고. 무엇보다 그동안 '연애남매'의 대표 공감 요정으로 활약했던 미연이 해맑은 표정으로 서늘한 발언을 남겨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너 보기보다 사악하다"라며 고개를 내저었고, 조나단 역시 "그렇게 안 봤는데"라고 덧붙였다고 해 과연 미연이 어떤 발언을 한 것인지 호기심이 더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다시 하우스로 돌아온 남매들 앞에는 또 다른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 자신과 혈육, 둘 중 한 명만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기회를 사수할 것인지 혈육에게 양보할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 것. 특히 여러 가지 변수로 인해 수많은 감정이 오갔던 강원도 여행 이후 첫 데이트인 만큼 남매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예정이다.
티격태격하며 현실 남매다운 모습을 보이다가도 마음 한편에는 항상 서로에 대한 걱정을 품고 있는 이들이기에 과연 내 로맨스와 혈육의 로맨스 중 어떤 것을 고를지 궁금해진다.
한편, 새 입주자의 설레는 첫 데이트 현장도 공개된다. 윤재는 처음부터 망설임 없이 윤하를 선택했고, 윤재의 동생인 지원 역시 혈육의 데이트 상대로 윤하를 선택하면서 두 번의 데이트가 예정된 상황. 윤하를 왜 선택했냐는 질문에 "딱 그 사람만 보였어요"라고 단호하게 대답하며 설렘을 폭발시켰다고 해 새로운 러브 라인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운명의 갈림길에 선 남매들의 요동치는 로맨스가 이어질 '연애남매'는 1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OTT는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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