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광고기획사 브랜드출판사가 아시아F&B '고렝'과 손잡고 외식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아시안 푸드'로 입소문을 타며 로드샵과 백화점 등 전국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고렝'과의 시너지를 통해 '모던한식' 분야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다는 전략이다.
브랜드출판사는 19일 서울 신사동에 전통주와 현대적인 한식을 즐길 수 있는 '모던한식 갓'을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모던한식 갓'은 전통적인 한식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메뉴를 준비했다.
낮에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한끼로 충분한 국수요리가 준비된다.
삼각살고기듬뿍 갓국수, 삼각살고기듬뿍 얼큰갓국수, 불고기간장비빕국수 등 국내산 재료를 활용한 든든한 국수요리를 취향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다.
저녁메뉴로는 삼각살 양념갈비찜과 김치찜, 수육, 고등어 조림, 통새우미나리전, 마 튀김 등을 비롯해 '모던한식 갓'만의 특별메뉴인 '곤이요리'가 준비된다. 얼큰한 국물요리에 자주 활용되는 식재료인 곤이를 구이와 양념찜 두가지 형태로 만날 수 있다.
한식 요리와 함께 우리 전통주를 곁들일 수 있도록 '전통주 바'를 별도로 운영한다.
우리나라 막걸리 고급화 및 세계화를 선도해온 배혜정 도가의 '우곡소주'를 비롯해 조선시대 안동지역 명문 가문에 빚어오던 '명인 안동소주', 사과의 달콤함과 참나무의 스모키한 풍미로 40도임에도 깔끔함을 자랑하는 '추사40%' 등 다양한 전통주를 만날 수 있다.
오일록 브랜드출판사 대표이사는 "'모던한식 갓'은 광고기획사 운영 노하우가 집약된 첫번째 F&B브랜드로 신사들의 멋과 문화를 상징했던 '갓'을 모티브로 고객들이 한식의 특별한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도록 메뉴 및 브랜드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브랜드 성장 노하우를 활용해 신사역 1호점을 넘어 전국으로 프랜차이즈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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