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공급량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완료됐다.
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시장 플랫폼인 코인케코를 인용해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반감기가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이날 오후나 20일 새벽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감기는 새로운 비트코인 공급을 줄인다.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 상승 요인 중 하나로 꼽혀 왔다. 반감기가 완료되면 비트코인 공급량은 하루 약 900개에서 450개로 줄어들게 된다.
반감기 직후인 이날 오후 8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65% 오른 6만3906달러에 거래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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