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보호협회는 국내외 e커머스 플랫폼에서 회원사 브랜드를 베낀 저가 제품의 모니터링 및 단속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e커머스 이용자가 크게 늘면서 중국산 위조품 유통 사례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협회는 무신사에 입점한 중소 패션 브랜드를 주축으로 꾸려졌다. 협회 대표는 무신사가 지분 50%를 보유한 관계사인 GBGH의 김훈도 대표가 맡았다.
400여 개 패션 브랜드와 제조업체 등이 속한 한국패션산업협회도 오는 6월까지 ‘지적재산권(IP)센터’(가칭)를 신설하고 IP 침해 사례 점검과 법률 자문 등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