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와 LS에코에너지가 강세다. LS의 자회사이자 LS에코에너지와 유럽·베트남 투자를 검토 중인 LS전선이 미국에서 1365억원의 투자세액공제를 받게 됐다는 소식의 영향이다.
22일 오전 9시26분 현재 LS에코에너지는 전일 대비 1390원(7.41%) 오른 2만150원에, LS는 4500원(3.6%) 상승한 12만94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LS전선이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9906만달러(약 1365억원)의 투자세액공제를 받고 현지 해저 케이블 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에 따라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보인다. LS전선의 미국 해저사업 자회사 LS그린링크가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LS전선은 이번 지원에 힘입어 미국 내 해저케이블 공장 투자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 있는 해저케이블 공장은 유럽업체가 운영하는 한 곳 뿐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외 LS전선은 LS에코에너지를 통해 유럽과 베트남의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도 검토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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