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만화애니메이션과가 한국와콤(대표 김주형)의 ‘와콤 웹툰 장학금 프로그램’ 2024년 첫 수혜 대학으로 선정돼 장학기자재를 기탁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세계적인 테블릿 전문 기업 와콤(Wacom)의 한국 법인은 2023년부터 전국 주요 대학교 웹툰 우수 학과를 선정, ‘와콤 웹툰 장학금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영진전문대 만화애니메이션과는 최근 ‘와콤 웹툰 장학금 프로그램’ 2024년 첫 수혜 대학으로 선정돼, 류민우, 권혜린 학생(3년)이 와콤의 최신 테블릿‘신티크 22(160만원/대 상당)’를 받았다.
김주형 한국와콤 대표는 “와콤 웹툰 장학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교 웹툰 학과들이 글로벌 창작 산업에서 전도유망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라고 설명하고 “와콤은 국내 디지털 창작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는 데도 힘을 보태고 있다”고 했다.
김광호 만화애니메이션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대학의 적극적인 교육인프라 지원을 통해 3개의 웹툰 애니메이션 실습실(와콤 신티크 테블릿)을 갖췄다. 또 대구지역 전문대 중 웹툰 학과 최초로 4년제 학사학위를 배출하는 전공심화과정을 승인받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학과는 만화 웹툰 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대구만화가협회 소속 유명 웹툰작가를 초빙, 도제교육을 담당하도록 해 인재 배출에 힘을 쏟고 있다.
이 학과는 2024년 대구도심형캠퍼스타운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캐릭터 산업화과정과 교교생 진로체험 교육 등 콘텐츠분야 지역 대표 학과로 성장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2025학년도에 아트미디어계열(만화애니메이션과, 방송영상미디어과, 아트미디어자율학과, 시각디자인과)로 확대, 개편해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에 본격 나선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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