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가 평소보다 25분 앞서 공개된다.
22일 편성표에 따르면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이날 평소 방송되는 오후 8시 50분이 아닌 8시 25분에 방송된다. tvN 측은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중계에 따라 일시적인 편성 변경"이라고 설명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을 다시 살고 싶게 해준 '최애' 류선재(변우석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 후, 과거로 돌아간 팬 임솔(김혜윤 분)이 그를 살리기 위해 펼치는 고군분투기를 담은 작품. "최애의 첫사랑이 나였다"는 류선재와 임솔의 쌍방 구원 로맨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타깃 시청률은 전주 대비 149%를 기록했고,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는 방영 1주일 만에 1만 명을 돌파했으며, 최근 1년간 방송된 TV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첫 주 화제성 수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방영 첫 주 만에 해외 133국 1위를 차지했고, 일본 유넥스트(U-NEXT) 전체 드라마 랭킹 1위 등극과 동시에 해당 OTT에서 선보인 한류드라마 중 가장 높은 평점 4.5를 기록했다. 대만 아이치이(iQIYI)에서는 예능을 포함한 전체 TV쇼 랭킹 3위와 함께 평점 10을 달성하며 '2024년 최고의 로맨스'로 우뚝 섰다. (4월 19일 기준)
이 가운데 '선재 업고 튀어' 측이 22일 방송을 앞두고 류선재와 임솔의 데이트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학교 안과 밖을 오가며 잊지 못할 둘만의 추억을 적립하고 있다. 커다란 나무 아래에 쪼그려 앉아 타임캡슐을 묻고 있는 류선재와 임솔. 나무 아래 타임캡슐을 묻은 뒤 흙으로 덮고 있는 다정한 두 사람의 얼굴에 미소가 끊이지 않아 보는 이까지 기분 좋아진다.
이와 함께 류선재와 임솔은 달달한 영화관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여느 커플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류선재는 둘만의 오붓한 시간에 심장이 멎을 듯 안절부절못하면서도 임솔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번 데이트는 임솔의 깜짝 제안으로 이뤄진다. 임솔은 밝은 에너지로 류선재의 심장을 사르르 녹이고, 데이트하는 내내 류선재의 1분 1초는 심쿵의 연속이라고. 과연 류선재는 짝사랑하는 임솔에게 확신의 시그널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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