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관광지-교통거점 연결 DRT버스 도입 추진

입력 2024-04-22 18:04   수정 2024-04-23 00:33

경기 용인특례시가 한국민속촌 등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도입을 추진한다.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관광교통 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4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국비 지원금에 자체 예산을 더해 총 6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한국민속촌과 기흥역 등 교통 거점을 연계한 ‘관광형 DRT’를 도입할 계획이다.

DRT는 운행 구간과 정류장을 탄력적으로 정해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탑승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시는 관광지와 교통거점 사이 운행 구역을 최적화해 대기시간 감소와 편리한 환승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민속촌과 에버랜드 등 다양한 관광지와의 연결을 시작으로 향후 거점과 관광지 연결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한국관광공사와 3개월간 컨설팅을 거쳐 운행 시간과 대수, 정류장 선정 등 세부 운영 계획을 수립한 뒤 올해 하반기부터 차량을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